정부가 국립전남의과대학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어느 지역에 추진할 것인지 결정키로 했다.그동안 동부권과 서부권에 ‘통합의대’를 추진하겠다던 입장을 철회하고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어느 대학으로 전라남도 국립의대를 설립할지 공모를 추진, 최대공약수로서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 방안을 내도록 하겠다. 통합의대는 국립의대 설립 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그동안 정부 당국자와 추진 방안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