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간 지역갈등의 핵심이었던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된다. 여기에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을 검토키로 하는 등 군 공항 이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광주광역시·전라남도·무안군 등 지자체와 국방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는 17일 오후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6자 협의체 회의'에서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4자 사전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식화한 것으로, 무안군이 제시한 3가지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이에 기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