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가 지닌 신앙·헌신·사랑의 역사 자산을 하나로 엮은 ‘여수형 순례길’ 조성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여수 전역에는 덕양의 순교지와 화양의 전도사 묘역, 여수제일교회, 애양원과 손양원 기념관, 장천교회, 남면 우학리 선교 유산 등 신앙과 헌신의 역사가 축적돼 있다”며 “이 유산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해 온 것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와 함께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이어 “여수시는 이미 2016년 한국관광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